덕양구청 한해 6억 지원, 공무원 자녀만 대상

덕양구청 공무원 대상 어린이집이 전체 정원 132명의 75%인 105명으로 운영되면서도 직원들의 반발로 민간 개방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행정위원회 이상운 의원<사진>은 “구청 어린이집은 조건도 좋고 8시부터 8시까지 운영해 부모들 사이에서 다른 시설보다 선망의 대상이라고 하는데 정원대비 미달인 상황에서 지역의 어렵고 힘든 가정 아이들에게 개방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덕양구청 유창근 총무과장은 “시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자리가 남아도 특별히 활용할 수 있는 계획은 없다”며 “직장어린이집이기 때문에 민간어린이를 함께 보육하는 것은 생각 안했다”며 “상위법에 위배되는 것은 아니고 운영 규정이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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