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는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소각 등 폐기물 불법처리행위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무단투기가 빈번한 장소에 쓰레기무단투기경고판 300개를 설치하고 상습투기지역 17곳에는 CCTV를 설치해 24시간 밀착 감시하고 있다. 또, 농촌과 공장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주 1회 이상 야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쓰레기 처리방법을 알지 못해 발생되는 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감량 및 배출요령’에 관한 홍보물 2500부를 영문으로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구는 이러한 다양한 시책을 병행하여 추진한 결과, 무단투기 쓰레기가 2009년에는 132톤이었으나 올해에는 62톤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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