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천년고찰 노고산 흥국사(주지 대오스님 02-381-7970)에서 ‘새해맞이 템플스테이’를 연다.

31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에는 미니 연등 만들기와 탑돌이, 참회문 및 새해 소원문 작성을 비롯하여 새해 소망기도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다음날인 2011년 1월 1일에는 새벽예불을 마치고, 북한산에 올라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해맞이를 한다.

화엄경에 ‘심여공화사(心如工畵師)’라는 말이 있다. ‘마음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와 같다’는 의미이다. 새해맞이 템플스테이는 한 해를 보내고 또 다른 해를 맞이하는 이때에 가족, 친구들과 더불어 ‘내 마음의 새로운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접수는 인터넷 흥국사(http://www.heungguksa.or.kr/) ‘주말 템플스테이신청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