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호수공원에 농촌 전원풍경 속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유채밭과 보리밭길을 조성했다. 유채와 보리는 호수공원 팔각정 뒤 소채원 부지에서 재배해 이제 막 꽃을 피워 오는 4월24일 개최되는 고양꽃전시회에서는 소박한 우리꽃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재배는 고양시 농민학습 단체회원들이 맡아 농업기술센터에서 유채재배 요령과 전문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유채품종은 목포시험장에서 육종된 탐미유채를 작년 가을에 파종하여 무가온 하우스 재배시설에서 월동을 했고 전년도에 비해 개화기가 10∼14일 정도 빠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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