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서 열린‘부동산 세미나’400명 운집

▲ 지난 13일 현대백화점 9층 토파즈홀에서‘2011년 부동산 전망세미나’에는 400여명의 청중이 모였다.


대체적으로 부동산 거품이 꺼진다는 주장이 대세다. 그러나 소유한 아파트를 내다 팔려고 하든 아파트를 새로 구입하려고 하든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지난 13일 고양신문과 마이고양 주최로 현대백화점 9층 토파즈홀에서‘2011년 부동산 전망세미나’를 펼쳤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토파즈홀을 가득 메운 400여명의 청중들은 2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강의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뜨지 않았다.

먼저 강의에 나선 (주)RE 멤버스 대표인 고종완 고려대 공학대학원 자산관리과정 겸임교수는 부동산 전망에 대해 낙관론을 펼쳤다. 고 교수는 고 교수는 “아파트 가격이 이제 폭락할 것이라는 생각은 편견”이라며 “싸이클을 타는 부동산 경기가 10년 주기설에 따라 작년 하반기 바닥을 치고 2011년에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배병복 (주)청원건설 회장은 고양시에 대한 투자를 위한 미래전략에 대해 개괄적인 강의를 했다. 배 회장은 “킨텍스와 그 주변의 지원활성화 시설, 한류월드, 원마운트, 차이나타운이 세워지며 발전하고 있는 고양시가 향후에도 발전가능성이 높다”며 “지금은 분단에 의해 가로막혀 있지만 우리나라 경제의 흐름이 북쪽으로 뚫린다면 고양시가 한국 경제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도 부동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강사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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