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신청…전용 85㎡ 이하 7000만원까지 지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는 경기도 내 주거복지사업의 일환으로 14일 전세임대주택 신규 300세대에 대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전세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예년 일정보다 한달여 앞당겨 2월부터 접수하여 조기에 공급키로 했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도심 내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경기도시공사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주택에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재임대하는 제도다. 지방공기업으로는 최초로 2006년부터 참여하여 이번 300세대까지 포함 1863세대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고양시, 시흥시, 성남시, 남양주시 등 4개 시에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며, 입주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 하순부터 안내문에 따라 희망하는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다. 공사는 고양, 시흥 80가구, 성남, 남양주 70가구 등 300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다음달 18일 입주대상자를 선정한다.

재계약은 2년마다 4회(최장 10년)까지 가능하다. 또한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에 대해선 7000만원까지 전세금 대출지원이 이뤄진다. 지난해 개정된 전세임대사업 지침(‘10.03.12)에 따르면, 재계약 시에 도 내 다른 시․군으로 입주하는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이주 가능한 지역범위를 확대하여 임차인의 주거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입주자모집공고는 홈페이지(www.gico.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 1588-0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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