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근 주엽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 장윤근 회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하는 일이 많다. 자율방범에 방역, 동네 대소사를 두루 돌아봐야한다. 대부분 직장인이거나 자영업자들인 회원 참여를 이끌어내는 일은 쉽지 않다.

1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주엽1동 협의회는 타 지역이나 단체의 모범이라 할만 하다. 매두 2회 자율방범에도 참석인원 걱정은 크게 하지 않는다. 화, 금요일 오후 8시부터 순번을 정해 7~8명이 어두운 골목이나 아파트 단지, 상가지역을 돈다. 10시쯤 끝나면 가볍게 맥주한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눈다.

“우리 회원들이 제일 열심히 해요. 봉사가 좋아서 하는 사람들이니까.” 은근실쩍 장윤근 회장(58세)의 자랑이 이어진다. 구제역 때는 현장도 다녔다. 3년전부터 새마을회 활동을 해왔다는 장 회장은 지역에 봉사하며 느끼는 즐거움에 보다 많은 이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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