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동 주민자치위원장

▲ 류희동 위원장.
“제가 참여해보니 무보수 명예직으로 헌신하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투자하는 시간도 많고. 몇몇 은퇴하거나 여력이 되시는 분들이 전력을 다해 봉사해온 덕분에 지금의 주엽1동이 되지 않았나싶습니다.”

올해부터 주민자치위원장을 맡게 된 류희동 위원장(69세)은 서울에서 초등학교 과학교사를 지냈다. 22년동안 우리나라 기초과학교육 분야에 기여를 해왔다. 우주소년단원 창설에도 참여했고. 교사들과 함께 산골 작은 학교 ‘산타과학캠프’를 열어 언론에 주목을 받기도 했다. 1994년 7월 19단지 입주하면서 고양시민이 됐다.

“주민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볼 생각입니다. 아이들 교육을 고민하는 엄마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주엽아카데미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민자치라는 큰 틀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류희동 위원장. 다양한 활동을 해왔기에 그만큼 많은 아이디어와 비전을 갖고 자치위원회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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