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일 출범…4명 사외이사도 선정

고양시설관리공단과 고양도시공사를 통합하여 4월 1일 새롭게 출범하는 고양도시관리공사 초대 사장에 전 주공 복지본부 이사를 역임한 성주현(57세) (주)엠시에타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성주현 고양도시관리공사 초대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2명의 최종 사장 후보자 중 고양시장이 최종 임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양시의회 추천자 3명, 고양시장 추천자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임원추천위원회’는 고양도시관리공사 후보자 2명, 비상임이사 후보자 8명을 고양시장에게 추천했고, 지난 19일 최성 고양시장은 이들 후보중 최종적으로 고양도시관리공사 1명, 비상임이사 4명을 최종 임명했다. 이번에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외이사로 임명된 사람은 변호사 출신의 김필성(36세)씨, 도시재생미래전략연구원인 윤병천(69세)씨, 대한주택공사 감사를 역임했던 서영(61세)씨, 율곡산업(주) 이사인 김선구(50세) 등 4명이다. 상임이사 2명은 성주현 초대 사장이 도시관리공사 출범 이후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지난 23일 마감한 고양도시관리공사 후보자 접수 결과,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직에 6명이 응모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들 6명중 서류심사를 한 결과 4명의 후보를 간추렸고 이 4명을 상대로 면접을 실시, 경영자로서의 전문성, 리더쉽, 경영혁신, 노사 및 직원 친화력 등의 평가항목을 평가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후보자 2명을 고양시장에게 추천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초대사장으로 임명된 성주현 내정자는 1976년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한 이래 30여년간 비서실장, 감사실장, 주거복지본부 이사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주)엠시에타 대표로서 원활한 사업추진과 현안문제 해결에 능력을 발휘한 전문가로 알려졌다.

한편 고양도시관리공사의 4월 1일 출범을 위한 기존의 고양시설관리공단과 고양도시공사를 통합하는 작업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양시 송이섭 기획예산과장은 “고양시설관리공단 계약직 25명을 포함한 현원 157명과 고양도시공사 현원 10명에 대한 인원누수 없이 통합조직을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되는 고양도시관리공사는‘시설관리본부’와‘도시사업본부’2개 본부 체제로 운영된다. 시설관리본부는 기존의 시설관리공단이 맡은 업무 외에도 덕이동 일원에 위치한 현충공원을 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업무를 맡게 됐다. 시설관리본부 산하에는 총무부와 3개의 경영사업부를, 도시사업본부 산하에는 도시사업부를 두게 됐다.

성주현 초대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약력

 

 

 

 

 

 

 

중동고 졸업
성균관대 법률학과 졸업
대한주택공사 입사(1976년)
대한주택공사 인력개발처장(2001년∼2003년)
대한주택공사 감사실장(2005년∼2008년)
대한주택공사 주거복지본부 이사(2008년 8월∼2009년 8월0
(주)엠시에타 대표이사(2009년∼현재) 

비상임이사 약력

김필성(36세)
법무법인 씨엘 법무법인 양재 변호사
서울대 물리학과
서울대 물리학 석사

윤병천(69세)
대한주택공사 상임이사
도시재생미래전략연구원 원장
한양대 공업경영학
KAIST 경영대
최고경영자과정

서영(61세)
건설교통부
대한주택공사 감사
국토해양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위원
연세대 정치학
서울대 행정학석사
시라큐스대 지역개발학 석사

김선구(50세)
율곡산업(주) 이사
한세대 경영학부 교수
 충북대 회계학
고려대 경영석사,
경원대 경영박사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