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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보급으로 건강한 세상을신원동 ‘블루베리 세상’ 정화석 대표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1.04.15 18:58
  • 호수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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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화석 대표는 “모든 이들이 자연이 선물한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블루베리 세상을 만들겠다”고 뜻을 밝혔다

“몸이 좋아하는 건강 기능성 나무인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과수로 손꼽히는 블루베리는 보라색의 열매에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다. 시력회복과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방지, 암 예방, 혈액순환 개선,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등 몸이 좋아하는 성분이 매우 높아서 최근 들어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블루베리 재배용기를 개발하여, 수출하며 재배까지 하는 정화석 (65세)대표.

“편리한 블루베리 재배용기를 개발했다” 고 하는 정 대표. 72년 무렵 부산지역에서 화훼농장을 할 때 1명씩 뽑는 도별 대표가 되어 1년 동안 미국에서 농장 실습을 한 적 있다고. 그때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에 눈이 번쩍 뜨였다고 했다.

1년 후 한국으로 돌아와서, 스프링클러를 최초로 개발해 판매하였지만, 인건비가 저렴할 때여서 수익이 제대로 발생하지 않았다. 다시 자재 개발을 꿈꾸며 다양한 화분 용기와 관수자재를 특허 냈었고, 이런 과정을 겪으며 블루베리 재배용기(MT화분)를 개발하여 특허를 받았다.

그 당시 일본 국제 농자재전시회에 샘플을 전시했는데, 두꺼운 백용기에 재배하던 일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특색 있는 상품으로 인정받아 관심을 받았다. 이때부터 일본 남쪽지역으로 11년째 수출하고 있고, 일본을 비롯해 유럽과 중동지역 농자재 전시회에도 매년 참가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 대표가 개발한 MT화분은 물통이 부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2~4주에 1회 정도 옆으로 나와 있는 물 주입구에 물을 채워두면 된다. 빈 곳만 있으면 블루베리뿐만 아니라 다른 식물들도 깔끔하게 재배할 수 있다.

효자 상품으로 손꼽히는 블루베리 재배용기는 국내에서 전국적으로 주문도고 있다. 지름 65cm(상업용)는 주로 농장에서 사용하며, 37cm와 32cm(베란다용)는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다. “블루베리가 인간에게 베푸는 혜택을 생각하면 고단함도 잊게 된다”고 하는 정 대표.

용기개발에 이어 10년 전부터 재배도 하고 있다. 송강마을 맞은편 3000 평에는 코빌(옥상 정원용)과 노스랜드와 시에라(가정용) 등 20여 종이 블루베리 세상을 이루고 있다.

피트모스(정식용토: 북유럽 지역 습지에서 쌓인 퇴적층)가 들어간 재배용기에 심어진 블루베리는 통기와 배수 및 잡초예방에 도움되는 전용 시트지(썬 벨트)가 깔린 노지에서 겨울을 나고, 지금 한창 꽃망울을 한가득 머금고 있다.

하우스 안에는 삽목된 묘목이 뿌리를 내리고 조금씩 어린싹을 내밀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많은 블루베리를 대표가 아닌 상일꾼의 마음가짐으로 부지런히 일하느라 힘든 것을 느낄 틈도 없다고 했다.
이곳 농장의 블루베리는 전용용기에 심어져 나무 그대로 판매되는데, 은평초(2009년)과 덕양구청(2010년) 옥상에 각각 50주씩 식재되어 있다. 학습용과 옥상녹화로 조성되어 자연의 혜택을 풍부하게 주고 있는 것도 블루베리만의 특징이다. 정 대표가 대부분 개발한 가정원예 및 최첨단 자재와 수입원예용 기계 등을 보급(㈜푸른)하고 있다.

“3년 전부터 고양 국제 꽃 박람회와 한국 고양 꽃 전시회에서 블루베리와 재배용기 및 원예 자재를 전시 판매했고, 이번 꽃 전시회에도 참가한다”고 하는 정 대표.

“모든 이들이 자연이 선물한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블루베리 세상을 만들겠다”고 뜻을 밝혔다.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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