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경제적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관람료 전액(연간 5만원 한도) 및 도서 구입 등을 지원하는 문화바우처 사업을 25일부터 실시한다.

카드형식으로 새롭게 태어난 문화바우처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문화 접근 가능성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창의력과 상상력이 이끌어가는 지식기반 사회의 또 하나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신장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주관하는 지역주관처(경기문화재단)에서는 수혜자를 세분화하여 카드 방식만으로 자발적·적극적 문화예술 관람이 어려운 계층을 위한 모셔오는 서비스, 맞춤형 방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기획사업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문화바우처.kr 또는 www.cvoucher.kr)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고양시민원콜센터(909-9000)로, 지역주관처 시행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경기문화재단(031-231-7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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