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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기쁨 이웃사랑으로 실천덕이동 ㈜신영 유니팩 권영석 대표 이사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1.04.27 17:17
  • 호수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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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석 대표 이사(사진 왼쪽에서 세번째)는 “돈이 모이면 이웃을 위해 좋은 일에 쓰려고 노력하며, 내가 행복하기 위하여 이웃 사랑은 계속된다”고 함박웃음을 쏟아냈다.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오는 5월 1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직원들과 함께 장항동 고양시 새마을 회관 내 행복드림본부(대표 박동빈)에 전달한 (주)신영 유니팩 권영석 대표 이사(55세). “직원들의 힘으로 회사가 성장했다”고 말한다.

권 대표 이사는 의류용 원자재 20여 품목을 수입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만들어서 국내로 유통하는 일을 20년째 하고 있다. 그 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끈 없는 브래지어는 일본으로 수출 돼 인기를 얻고 있다. 2006년에는 신축성과 통기성을 가진 지퍼(제10-0570227호)로 특허를 받았다.


또한 뉴질랜드에서 수입한 단호박을 국내에 유통하고, 우듬지 영농조합법인의 부사장을 역임해 배추, 무, 사과 등을 대형유통매장으로 공급하고 있다.

처음 권 대표 이사는 서울의 신사동에서 회사를 운영하다가 96년에 덕이동으로 사업장을 옮겼다. 직원들의 단합으로 매출액 10억원의 성과를 낸 적도 있지만, 중국에서 들어온 프린팅 된 하얀 티셔츠가 오염되어 2만 장을 하나하나 손세탁한 적도 있다.

이 밖에도 금융대란을 겪는 등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지만 탁월한 리더쉽으로 일을 줄여가며 곤경에 처했던 순간순간들을 재치 있고 슬기롭게 넘겼다.

생산과 제조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10년 전부터는 무역유통에 집중해 회사 운영을 하고 있는 권 대표 이사는 “20년 전에 사업자등록번호를 받았을 때 가장 기뻤으며, 단합이 잘되었던 직원들이 가족 같다”고 말한다. 직원들의 건강을 위하여 6개월 금연은 30만 원, 5kg 감량 시 10만 원의 보너스를 주는 운동을 오래전부터 실시하고 있고, 이번 창립일에 직원들과 또 다른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살짝 귀띔했다.

우리은행 경기 북부 비즈니스클럽에서 총무부회장로서 5년째 활동하고 있는 권 대표 이사. 최근에 회원들과 행복드림본부에 홀로 어르신 돕기 성금을 전달한 적도 있다. 몇 해 전 고양시에 장마로 피해를 당하였을 때도 관계기관에 성금을 전달하였고, 이갑선 대표(㈜지티에듀/본지 916호 소개)의 권유로 홀로 어르신 돕기 일산 호수 마라톤대회에도 몇 해 째 참석하여 마음을 보태고 있다.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위트 있는 말솜씨는 나의 스승이고 멘토였던 부친께 그대로 물려받았다”고 하는 권 대표 이사. 10년 전 작고한 부친은 유머러스하고 부지런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꼭 도와주고 갔다고 한다.

아내 최진옥씨 또한 든든한 협력자가 되었다. 방 한 칸짜리에 살 적에도 직원들이 방문하면 따끈한 밥상을 차려주고, 생일보다도 창립기념일을 더 챙기며 맛난 음식을 정성껏 해서 직원들을 격려해 준 아내가 무척이나 고맙다고 하는 권 대표 이사.

“늘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며 믿어주는 아내가 유머러스하게 웃음을 던져주어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며, 몇 번의 임신과정을 겪으며 어렵고 소중하게 딸 은화가 태어났을 때 가장 기뻤다”고 전했다. 역시나 딸도 재치 있는 말솜씨로 주변을 재미있게 만드는 재주를 가졌다. 초등학교 시절에 우리은행과 백화점 등에서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권 대표 이사는 사랑스러운 아내와 딸을 위해 결혼 24주년을 맞는 2009년에 특별한 이벤트를 했다. 자동차 트렁크를 열면 풍선에 매단 목걸이와 색색의 풍선이 가득 나오는 것으로 감동을 선사했고, 올해 11월도 더 큰 감동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또한, 기록장을 일기처럼 작성하며 자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눈물을 삼켰던 순간 뒤에는 꿋꿋하게 일어서려는 강한 의지를 담으며 아직도 또 다른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고 한다.

권 대표 이사는 “돈이 모이면 이웃을 위해 좋은 일에 쓰려고 노력하며, 내가 행복하기 위하여 이웃 사랑은 계속된다”고 함박웃음을 쏟아냈다.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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