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동네방네 민원실’이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동네방네 민원실은 지난 3월 30일 고양동 소재 마을회관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고봉동, 효자동, 송산동 등 행정기관에서 멀리 떨어진 농촌지역에 찾아가 마을에 살면서 불편했던 점과 평소 궁금했던 행정업무 등을 상담해 주는 서비스이다.

현장에 출장한 직원들은 주민들에게 주민 불편사항, 사회복지, 세무, 일자리 등 민원을 바로 상담하고, 즉답이 어려운 민원은 실무부서에서 검토한 후 답변을 하고 있다. ‘동네방네 민원실’에서는 오랜 시간동안 해결이 안 되는 사안들도 있지만 바로 현장에서 무조건 안되는 게 아니라 안 되는 사유를 주민들에게 조목조목 설명하고 이해를 얻을 수 있어 주민들이 느끼는 만족감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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