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반대세력 불구 20개 뉴타운구역 중 가장 빨라

원당, 능곡, 일산 등 고양시 3개 도시재정비촉진(이하 뉴타운)지구 20개 구역중 3일 현재 7개 구역이 조합설립추진위가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뉴타운 사업과에 따르면 원당 뉴타운지구에서는 1구역, 상업구역 등 2개 구역, 능곡뉴타운지구에서는 1구역, 2구역, 6구역 등 3개 구역, 일산지구에서는 1구역, 2구역이 등 2개 구역이 조합설립추진위를 구성했다.

이 외에도 원당4구역의 유력한 조합추진위는 지난달 22일 토지등소유자에 대한 동의율 50%를 확보함에 따라 고양시에 접수를 마감하고, 조합추진위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조합추진위가 승인된 7개 구역 중 능곡6구역은 조합설립동의서 징구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능곡6구역 조합설립추진위 관계자는  "지난 3월 이미 조합설립동의율 70%를 달성했으며 현재 최종 목표인 78%를 향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능곡6구역 조합추진에 대한 일부 반대자들은 "외지인들에 의해 내지인이 우롱당하고 있다. 공동주택소유자들이 추진위원회를 독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능곡6구역이 개발되면 상가와 단독주택소유자들은 손해를 본다"등의 주장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능곡6구역추진위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한 허위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능곡6구역 추진위 측은 도한 "외지인의 토지비율은 54.2%, 내지인의 토지비율은 45.8%로 외지인 토지면적이 많으며 조합설립추진위 위원들의 94.3%가 고양시 거주자들인 동시에 내지인들"이라고 밝혔다.

능곡6구역 추진위측은 동의자의 토지이용별 현황 역시 고른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위측은 "조합설립동의율 70% 달성시점의 동의자의 토지이용별 현황을 보면 공동주택, 다가구주택, 상업시설, 상가주택, 단독주택  등에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상가주택 동의율의 63.2%, 상업시설동의율의 47.5%로서 다른 구역에 비해 상가.단독주택소유자의 동의율이 높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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