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창립 및 비전 선포식

▲ 지난달 27일 고양도시관리공사 창립 및 비전 선포식에서 성주현(오른쪽) 대표이사와 김희영 노조위원장이 함께 사기를 흔들고 있다.

고양도시공사와 고양시 시설관리공단의 통합 공사인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지난달 27일 고양종합운동장 연회장에서 창립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미션을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참 좋은 공기업’으로 정하고, 구 시설관리공단과 도시공사 업무를 그대로 승계해 체육․문화시설 관리, 공영주차장관리, 토지개발 및 공급관리, 주택 및 일반 건축물 건설, 관광지와 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성주현 초대사장은 “시민을 최고로 모시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참 좋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설립을 위해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16일 통합추진기본계획이 확정하고 고양도시관리공사 설립추진단 구성한 이후 12월 19일 고양도시관리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통과시켜 공사의 출범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기존 시설관리공단의 역할이었던 △종합운동장 관리운영 △ 어울림누리(몸과마음닦음터, 꽃우물 수영장, 성사 얼음마루, 별무리경기장) 관리운영 △ 시청과 시 소속기관의 청사 및 시설에 부설된 주차장 관리운영 △ 노래하는 분수대 관리운영 외에도 도시관리분야의 역할도 담당하게 되었다. 성 사장은 도시개발분야의 실천방향에 대해 “사업추진을 위한 철저한 사업성 분석하고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며 민간자본을 참여시켜 위험부담을 최소화한다”고 말했다. 도새개발 분야에서 공사의 역할에는 △토지개발 및 공급 관리 △주택 및 일반건축물 건설 △관광지와 산업단지 조성 △도로.철도 건설 및 유지도 포함된다.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으며 임원을 제외한 두 기관의 직원 120여명은 그대로 승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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