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상반기교육여건 개선사업 지원 확정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에서는 단유, 초, 중 121개교 중 61개교를 대상으로 총 15억 규모의 2011년도 상반기 교육여건개선사업비 지원 내역을 확정하였다.

주요 지원사업은 노후 후로링 교체, 특별실 환경개선, 방수공사   등으로 학생들의 교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주로 지원하였다. 교육지원청에서는 금번 교육여건개선사업 지원 업무를 추진하면서 만족도 및 객관성 공정성을 높이고자 사업신청과정에서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토록 하고, 5주간에 걸쳐 사업을 신청한 85여개의 모든 학교를 현지 실사했다.

전년도 이월금 비율, 예산 대비 만족도 등 다각적인 판단 자료를 근거로 예산지원 타상상을 검토하였고 현장실사 결과 및 학교별 현황자료를 바탕으로 1차 실무회의와   초·중학교 교장 및 행정실장 4명을 포함 각 과 과장으로 구성된 교육여건개선사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되었다.

결정내역은 지난 20일 각 학교에 공문으로 통보되었으며, 예산  배분 및 집행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kengy.go.kr)에도 공개하였다.

고양시의 경우 90년대 초 신도시 개발로 동시에 개교된 학교가  많아 노후화 진행 정도가 비슷하며 학교별 희망 사업 등도 교실바닥 후로링교체, 냉난방기 교체 등 비슷한 상황으로 모든 학교에 예산을 지원을 해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예산이나 학교별·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하여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에 노력하는 고양교육지원청의 교육여건개선지원을 통하여 고양시 관내 학교의 교육여건이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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