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최선을 다해 고양시민의 저력을 보여주자”

고양시를 주 개최지로 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고양시는 3일 시청 시민 컨퍼런스 룸에서 제92회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제2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한 치의 빈틈없는 역대 최고 대회로 이끌 것을 다짐했다.

보고회는 최성 시장을 비롯하여 조병석 부시장, 구청장, 국장 및 각과 과장 등 고양시 관계자와 소방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51명이 참석했다. 유한우 고양시 체육진흥과장의 지금까지의 대회 준비 내용과 앞으로 열릴 각종 프레대회, 향후 추진 일정 등 전반적인 대회 준비 보고에 이어 부서별 담당 업무에 대한 진행 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체전을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최고의 스포츠대전으로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과는 체전 기간 전후로 총 29개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를 준비, ‘체육인들만의 잔치’가 아닌, 고양시민 모두가 축제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고양시를 처음 찾는 손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도로 및 시설물 점검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77%인 숙박업소의 100% 확보를 위해 위생정책과는 고양시 인근의 서울 은평구와 강서구를 방문, 관내 숙박업소의 협조를 당부했고 인천 계양구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가 개최하는 이번 체전은 육상, 수영 등 45개 종목에 걸쳐 시ㆍ도별 2만8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고양시에서는 육상, 축구, 수영 등 11종목이 16개 경기장에서 벌어진다.

최성 시장은 “체전을 앞두고 각 과 및 유관기관에서 열심히 준비했다는 것을 이번 보고회를 통해 알 수 있었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고양시민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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