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단신>

폐휴대폰 2만2000여대 모아
고양시는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이웃돕기를 하기 위한 ‘범시민 폐 휴대폰 모으기’를 1만6100대를 목표로 30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5월31일 기준으로 2만2000여대를 모았다.

박민하 시청 청소과장은 “시민들과 직원들이 폐휴대폰 모으기에 적극 동참해 주어 감사하며, 폐휴대폰 한 대당 1100원의 수익금을 고양시 명의로(약 2400만원)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입금하여 어려운 이웃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좋은 식단’ 실천사업 추진
일산서구는 간소하고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을 위하여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좋은 식단 실천 및 남은음식 제로 운동’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좋은 식단이란 ‘위생적이고 알뜰하며 영양적으로 균형이 잡힌 식단’으로 음식점 등에서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권장성격의 상차림을 의미한다.

구는 영업주 스스로 좋은 식단을 이행하고 위생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자율점검제를 실시하고, 일산구음식업지부와 소비자단체 등을 중심으로 자율점검단을 구성하여 남은 음식 포장해주기, 남은음식 재사용 안하기, 먹고 남기지 않을 만큼 적당량 제공하기, 반찬은 적당한 가짓수를 소형 찬그릇에 담아 제공하기 등 음식문화개선 실천여부를 연중 지속적으로 지도ㆍ관리할 계획이다. 좋은 식단 실천 및 간소한 상차림으로 남은음식 제로 운동에 적극 참여한 음식문화개선 선도업소에 대하여는 모범ㆍ으뜸음식점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야생동물 피해예방 설치비 지원
고양시는 야생동물로 인하여 농작물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설 설치비용을 국비ㆍ시비 등 600만원(국비 300만원, 시비 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ㆍ임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는 자로서 매년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멸종 위기종으로 인한 피해발생지역, 피해 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등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과수ㆍ화훼 등 특용작물 재배지역 등이다.

피해 예방시설로는 야생동물의 침입을 직접적으로 예방하는 각종 울타리와 침입방지망 등으로 설치비용 중 40%는 설치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60%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지원 절차는 피해자가 야생동물피해 예방시설 설치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시에서 현장 확인 후 대상자를 선정, 피해예방시설 설치 후 사업비를 정산하여 지급한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환경보호과(8075-2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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