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1동 박윤희씨 내천후보 결정

전국적으로 후보자 선정 경선에서 여성 후보들이 참패를 거듭하는 가운데 기초의회 내천자 경선에서 여성이 후보자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당 일산갑 지구당(위원장 정범구)은 4월 26일 전당원을 대상으로 한 경선에서 주엽1동 후보자로 박윤희씨를 최종 결정했다. 주엽1동은 현 시의원인 김진원(61)씨와 박윤희(41)씨가 함께 내천신청을 해 4월 26일 159명의 당원들이 선거에 참여했다. 개표결과 박윤희 후보가 159표 중 88표를 얻어 70표를 얻은 김후보를 18표차로 따돌렸다.

지금까지 민주당 내에서 경선을 통과한 여성후보는 이금라 시의원 등 7명이나 이들은 대부분 추대형식이나 대의원대회의 경선을 거친 경우. 박후보는 비록 낮은 투표율을 보였지만 현 시의원을 제치고 여성 후보로 당원들의 지지를 얻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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