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9호선 대체우회도로 국비60억 확보

고양시는 지역 간 연계기능 확보 및 원활한 물류 수송을 도모하고자 추진 중인 국도39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공사 구간에 대한 보상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토당동~원당동~관산동을 잇는 국도39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공사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지난 2005년부터 고양시에서 보상을 추진하여 왔으나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보상이 지연되어 왔다.

고양시는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건설에 필요한 비용 중 보상비가 건설에 필요한 비용의 100분의 30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예산의 범위에서 초과하는 비용의 일부를 국고에서 보조할 수 있다”는 도로법 시행령 제62조를 근거로 하여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올해 국비 6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시는 100억원(국비 60억원과 시비 40억원)으로 현재 시공사인 LIG건설(2공구)과 경남기업주식회사(1공구)와 우선 시공이 시급한 구간에 대해 협의를 거쳐 5월까지 재감정평가를 실시한 상태로 국고보조금이 교부되는 즉시 보상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사업구간 중 일부구간 보상추진에 따른 민원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2012년에도 국비 및 지방비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및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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