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직에 임대물량은 9천여 세대…전체 물량의 37%

고양시 3개 보금자리주택지구 공급물량

 

 

 

임대물량

분양물량

지구

총세대수

보금자리주택수

영구임대

국민임대

10년임대

분납임대

공공분양

민간분양

원흥지구

8601

6194

342

1255

1441

3183

2407

향동지구

7994

5139

280

1567

515

468

2309

2605

지축지구

8603

5830

633

1863

788

263

2283

2367


고양시에서 보금자리주택이 건설되는 곳은 고양원흥지구․고양향동지구․고양지축지구 등 3개 지구다. 고양원흥지구는 2009년 6월 시범지구로 지정되었고, 고양향동지구는 2009년 9월에, 고양지축지구는 2010년 5월에 택지개발지구에서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됐다.

고양시 3개 보금자리주택지구에 공급되는 세대수는 2만5198세대로 이중에서 보금자리주택 물량은 68%에 해당하는 1만7163세대다. 3개 보금자리주택지구의 보상은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고양사업본부 김용구 토목사업2부 차장은 “현금기준으로 보상 진척도가 원흥지구의 경우 90%, 향동지구의 경우 98%, 지축지구의 경우 88%선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임대물량은 원흥지구 3011세대, 향동지구 2830세대, 지축지구 3547세대 등 총 9388세대로 전체세대수(2만5198세대)의 37%에 해당한다.

이 중에서 덕양구 원흥동․도내동 일원 128만㎡에 사업이 진행되는 원흥지구의 경우 당초 5월에 착공을 할 계획이었으나 착공일이 늦춰진 상태다. 고양사업본부 이종근 토목사업부 차장은 “이르면 7월초에 착공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원흥지구에 공급되는 총 8601세대 중 6194세대가 LH공사가 자체건설을 통해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 물량이다. 총 7개 블록 중 A1․A2․A3․A4․A6블록이 LH공사가 자체건설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고, 나머지 A5․A7블록은 민간이 사업을 맡게 된다.

원흥지구 총 8601세대의 분양과 임대의 비율을 보면 분양이 5590호(공공분양 3183세대․민간분양 2407세대)로 65%, 임대는 3011세대로 35%에 이른다.

원흥지구 보금자리주택 물량 6194세대 중 공공분양물량이 3183세대이고 임대물량이 3011세대다. 임대물량은 다시 영구임대 342세대, 국민임대 1255세대, 공공임대 1414세대로 구분된다. 영구임대주택은 보증금, 월임대료가 가장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분양주택으로 전환되지 않는다. 국민임대주택은 30년 이상 장기간 임대하며 임대기간이 끝나도 분양전환이 되지 않는 반면 공공임대는 10년 임대와 분납 임대로 구분되는데 임대기간 후 분양전환된다. 분납임대는 임대료의 일부만을 초기분납금으로 납부하고, 입주후 단계적으로 잔여분납금을 납부하는 형태다.

원흥지구 공공분양 물량 3183세대 중 오는 9월에 본청약 대상 물량은 사전예약을 제외한 1300여 세대가 될 전망이다.

덕양구 향동동, 덕은동 일원 117만㎡에 사업이 진행되는 향동지구의 경우 착공계획이 내년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고양사업본부 김용구 토목사업2부 차장은 “4차지구까지 정해진 보금자리주택사업에서 시범지구와 1차지구 등을 우선 실행하고 기존 택지개발지구에서 보금자리주택으로 전환된 곳은 일정이 뒤로 밀리게 됐다”고 말했다.

향동지구에 공급되는 총 7994세대 중 5139세대가 LH공사가 자체건설을 통해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향동지구 보금자리주택 물량 5139세대중 공공분양물량이 2309세대, 임대물량이 2830세대다. 임대물량은 다시 영구임대 280세대, 국민임대 1567세대, 10년임대 515세대, 분납임대 468세대로 구분된다.

덕양구 지축동 일원 119만㎡에 사업이 진행되는 지축지구의 경우 역시 착공계획이 내년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지축지구에 공급되는 총 8603세대 중 5830가구가 LH공사가 자체건설을 통해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보금자리주택 물량 5830가구 중 2283가구가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되고, 나머지 3547가구는 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임대아파트로 공급되는 3547가구 중에서 633가구는 영구임대, 1863가구는 국민임대, 788가구는 10년 임대 263가구는 분납임대 형태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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