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은 역시 농협고양유통이 최고. 지역사회 수익환원도 1등

▲ 농협고양유통센터 전경

올해는 대화동 고양유통센터가 태어난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고양유통센터는 지난 10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시민의 요구에 맞게 변화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 고양유통센터는 농안법에 의해 설립된 공익기능을 수행하는 시설로서, 농수산물 소비지유통을 담당해 농수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적정가격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동시에 보호하고 시민의 가계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물가안정을 지향하는 지역 최대 농산물 전문매장
고양하나로클럽은 고양시 최저가 유지를 통한 농산물 유통의 선도자로서 농산물 가격의 바로미터를 제시함으로써 대기업 할인점의 가격을 견제하여 고양시민의 가계안정의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소비자 물가 불안에 따라 1차 농산물 마진율을 전년보다 약 2% 포인트를 인하해 공급함으로써 연간 약"8억원의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는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수급불안 상품에 다른 가격 폭등 상품을 수시로 염가로 공급함으로써, 고양시민의 가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친환경 급식센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학생 건강권 보장!
친환경 급식센터 품질관리실 운영해 HACCP시설을 설치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보장하고 있다. 7월말 완공예정인 친환경 급식센터를 통해 고양시 친환경 무상급식정책 지원자 역할 적극 수행 및 고양시 지역농협과 연계해 20억 원 규모 펀드 조성을 통한 지역 농업인 친환경 농산물 재배기반을 지원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유통센터는 친환경 급식센터가 운영되면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산물 급식 공급으로 학생건강권을 보장하며, 농업인에게는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양시 관내 농산물 판매 확대로 농가 수익 제고를 통해 01~06년도평균 6,156백 만 원, 2010년도 13,622백 만 원 성장률 121.3% 관내농산물 취급실적을 높이고 있다. 연평균 9.9%의 지역농산물 취급 성장을 보이고 있다.

 -매년 10% 성장 목표 2014년도 203억 달성
고양 농업인은 유통센터 설립 전 공판장을 통한 경매 입찰 판매, 물류비 발생, 물류기기 구입에 따른 자금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고양유통센터 설립으로 안정적인 농산물판매 채널 확보 농업인 물류비 부담 경감, 물류기기 자금 지원 등의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 특히 고양유통센터는 지역농산물 전량 판매를 목표로 계통 소매판매장 체인화 및 중소 수퍼마켓 공급 확대 등 신규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해 2014년까지 취급물량을 203억 원까지 확대해 나아 갈 계획이다.

고양식자재 매장은 요식업체의 의견수렴과 변화를 통해 개장 이래 매년 평균 20% 고성장을 하고 있다. 고성장의 비결은 원스톱 쇼핑, 합리적인 가격, 신뢰 할 수 있는 품질 등 타 식자재 매장과의 차별화 된 서비스를 통해 매년 고성장을 하고 있다.

고양식자재매장은 향후 NH식자재전용카드 개발로 고객 할인혜택제공, 우수고객 식자재매장 자문위원회 활성화로 식자재상품 개발강화, 식자재회원 업소 홍보로 회원고객사업 번창 지원 등을 통해 회원고객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가도록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다.

올해 9월말 유통센터내 약 390평 규모로 완공예정인 명품 특산물 판매장은 국내외 특산품 중 희귀성과 보편성을 갖춘 특산품 전문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내국인 및 해외바이어 구입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한민국 특산품 중심센터로 성장시키고 이를 통해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 도시건설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부터는 향후 3년간 130억 원을 투자해 보다 나은 고객의 쇼핑편의를 제공하고 또한 유통센터 유지 보수 업체는 고양시 관내 업체를 우선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84% 고양시민 우선 채용 적극적 고용창출
고양유통센터는 2011년 4월말 1,176명(협력사원포함) 중 고양시민이 959명으로 전체 84.1%를 지역민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09년도에도 주유소 개설 등 신사업을 추진해 30여명 고용을 창출했다. 올해 역시 친환경 급식센터 및 특산품판매장 설치 운영으로 약 30여명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직거래장터 등을 통해 덕양구민(농부시장)에게 김장재료를 40~50% 염가 판매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 했으며, 고양꽃전시회 기간 중에는 호수공원에서 고양관내 우수농산물 판매· 홍보 고객 먹을거리를 고객에게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고양꽃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했다.

-나눔경영실천 순이익의 30% 공익투자
 고양유통센터는 고양시 시책 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명품 고양시 건설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11년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체전 기간 중 고양국제특산품 페스티벌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도에 신설되는 유통센터 내 특산품 전시 판매장 주변 지역에서 전통문화 공연을 정례화해 문화예술도시 조성에도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고양유통센터는 매년 순이익의 30%를 고양시 공익목적사업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 환원액은 17억원이며 총 누계 환원액은 81억 원이다. 이렇게 조성된 환원금은 농산물 소비촉진, 유통구조개선사업, 화훼발전사업, 기타 문화예술 행사에 쓰여지고 있다.

▲ 정안준 농협고양유통센터 이사장
농협고양유통센터는 사랑의 김치를 담아 지역아동센터 및 독거노인 등에게 '06년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각 동 부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도 김장배추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복지단체에도 '지난해 4월과 6월에는 사랑의 쌀을 기증했으며 지속적으로 나눔실천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학생에게 ‘희망하나로장학금’을 통해 어려운 학생에게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그 밖에도 고양유통센터는 올해 개장 10주년을 기념해 관내 형편이 어려워 신혼여행을 못 간 10쌍을 선정해 태국 파타야 3박5일 리마인드 신혼여행 행사도 추진했으며, 기타 관내 지역문화· 체육행사· 경로잔치· 복지시설 지원 등에도 매년 꾸준한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고양유통센터 직원들 또한 ‘하나로 봉사단’을 조직해 관내 어려운 이웃 및 단체에 월 1회 자원봉사 활동 및 우리 농산물 기증 활동을 하고 있다.

농협고양유통센터 정안준 사장은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해 왔듯이 앞으로도  더욱 시민의 사랑을 받은 수 있도록 투명한 경영, 생산자, 소비자와 고양시, 농협이 상생하는 지역소재 농산물 유통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지역을 통해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확대 할 수 있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고양유통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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