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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다씨 부부의 '소망' 태어나공제회 도움으로 무사히 출산
올해 고양시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부부가 의료공제의 도움으로 무사히 출산해 주변 동료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지난 2월 20일 아기를 출산한 칸다(23)씨는 대만을 거쳐 한국에 들어온 태국인 여성이다. 남편 손타야씨와 함께 입국한 칸다씨는 식사동에 있는 그릇을 만드는 플라스틱 사출공장에서 일해 왔다. 월급은 손타야씨가 75만원, 칸다씨는 55만원으로 열악한 근무환경만큼이나 임금도 다른 외국인 노동자들과 비교해 낮은 수준.

직접 공장을 찾은 외국인노동자상담소 김상훈 부제와 만나면서 칸다와 손타야씨는 의료공제조합의 회원이 되었다. 그 이후 많은 태국인 노동자들이 월마트에 설치된 외국인노동자상담소를 찾아오기 시작했다. 손타야씨의 동료 태국인 노동자들은 칸다씨를 돕기 위해 그 동안 별 관심이 없던 의료공제조합에 가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칸다씨가 출산하기까지 약 20여명 정도의 태국인 노동자들이 의료공제조합에 가입했다.
칸다씨는 상담소의 소개로 출산하기 하루 전 임○○산부인과에 입원해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출산한 아기는 병원으로 찾아온 몇몇 태국인 노동자들과 한국인 간호사들의 축하를 받으았으며 칸다씨는 일주일 후 퇴원. 이 과정에서 여성부에서 지원하는 신생아용품을 지원 받기도 했다. 얼마 후 손타야 씨는 월마트의 상담소를 찾아와 의료비 지원신청서를 작성하고 2주 후 칸다씨와 함께 의료지원비를 받았다.

 

박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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