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1동 강선문화센터 필정숙 주민자치위원

주엽1동 강선문화센터, 그곳에 가보면 프로그램을 수강하려는 주민들로 항상 북적인다. 풍부한 아이디어에서 나온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주민들을 그곳으로 모이게 하는 것이다.

고양시의 어느 문화센터보다 강선문화센터의 주민자치활동이 활성화되기까지는 초등학교 6학년생인 딸을 키우는 평범한 전업주부인 필정숙씨의 몫이 컸다. 오늘도 강선문화센터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바쁜 필정숙 주민자치위원장을 만나 보았다.

필정숙씨는 10여년 동안 단지내 부녀회장을 하면서 주민자치활동을 간접적으로 하고 있었지만 자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부재가 항상 과제로 남았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그녀가 주민자치위원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머리 속의 생각들을 프로그램화하여 실행하게 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역사를 바로 아는 열린역사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역사는 미래를 설계하는 경험이 숨어있는 가능성의 보물창고이며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데 늘 참고하는 거울입니다.”

필정숙씨는 이와 같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열린역사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엽1동 주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사람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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