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탄현동 장애인 생활도우미 파견
탄현동 주민센터는 가족 등의 지원체계가 부족한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가사, 건강, 정서, 외출지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 도우미를 무료로 파견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고양시 거주 등록장애인 중 2~3급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층 장애인으로서 가족 등의 지원체계가 없는 독거 장애인, 기타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이다.

지원 내용은 장애인 세대에 가사 및 일상생활 지원, 청소, 세탁, 설거지, 반찬조리, 위생관리, 활동보조, 심부름 대행, 안부 전화, 말벗 등이다. 장애인생활도우미 서비스 신청은 고양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탄현복지드림팀(929-1452~4)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산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구슬땀
관산동 주민센터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신동심)와 새마을부녀회(회장 한다복) 등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28일, 홀로 사는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하여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연중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휴일을 맞아 새마을협의회 회원 20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7월 말 집중호우 시 임시로 쳐 놓은 비닐과 낡은 지붕을 걷어내고, 오래된 배선을 손보고 이곳저곳 깨진 마당에 미장작업, 오염된 벽 도색작업, 도배 및 집안 대청소에 회원 모두는 구슬땀을 흘렸다.

신동심 새마을지도자회장은 회원들에게 “오늘 같이 더운 날씨에도 참석하여 각자 가지고 있는 기술을 아낌없이 발휘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산동 소외계층에 희망을 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자원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산동 비 피해 빌라 지하 배수
중산동 주민센터(동장 김영철)는 8월 16일~20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빌라 지하 공간에 대해 수중모터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산동 ○○빌라 지하 공간은 상습침수지역이지만 대부분 어르신들과 부녀자들이 거주하고 있어 펌프시설을 설치해도 사용이 어려워 비만 오면 주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주 집중호우에도 2개동 6세대 지하 공간이 침수돼, 중산동 주민센터에서 수중모터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실시해 주민들의 한숨을 덜어주었다. 동 관계자는 “빌라 지하 공간에는 주민들이 거주하지는 않지만,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펌프를 이용해 배수작업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정1동 여름방학 학생 봉사
화정1동 주민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을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환경정비 봉사활동은 7월 25일부터 8월19일까지 화수중학교 외 10개 학교 174명의 학생이 참여해 6월부터 이어진 장마 및 집중호우로 가로수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제거와 낙엽수거 작업에 역점을 두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여학생은 “학원수업 때문에 제가 원하는 시간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는데, 평일 시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땀도 많이 흘려 다이어트도 되구요”라고 말했다.

 

백석2동 장학회 후원자 되세요
백석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준열)가 주민들의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는 나눔장터 ‘희망가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희망가게’는 주민들에게 중고 재활용품을 기증받아 정비·판매하며, 이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청소년의 학비를 후원하는 흰돌장학회 기금으로 활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품목에 관계없이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기증할 수 있으며, 기증된 물품은 9월초 백석2동 주민자치센터 5층에 개설되는 ‘희망가게’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구입 희망자가 자유롭게 금액을 책정해 지불하는 무인 가판으로 운영함으로써 후원 기금 모집이라는 본래의 취지를 살리고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백석2동 고준열 주민자치위원장은 “희망가게는 주민들에게 알뜰한 중고물품 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거래하면서 청소년을 후원하는 뜻 깊은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사2동 체전 추석맞이 캠페인 
성사2동에서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및 추석을 대비해 손님맞이를 위한 ‘마을대청소 및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주민, 단체,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4일 실시했다. 김학용 성사2동장은 “스포츠 대 재전인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고양시에서 개·폐회식이 열리고 총 45개 종목 중 육상 등 11개 주요종목이 개최됨은 물론, 우리나라 고유의 최대 민속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는 만큼 내·외부 손님맞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1톤 이상을 수거 했다.

김종남 체육회장은 “9월과 10월은 고양시에서 스포츠 대축제와 문화축제가 함께 개최되는 만큼, 깨끗한 거리조성과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성사2동 6개 직능단체가 모범을 보이면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더욱더 많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식사동봉사회 이웃에 생필품 전달
대한적십자사 식사동 봉사회(회장 전차옥)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관내 거주하는 김선자 할머니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6가구에 각각 백미 1포(10kg)와 생필품 1세트씩 전달했다.

9일 처음으로 결성된 식사동 봉사회는 이날 전차옥 회장을 비롯한 회원 4명이 참여해 첫 번째 봉사활동의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초대 전차옥 회장은 “회원들을 직접 이끌면서 처음 해보는 봉사활동이라 미숙한 점이 많지만, 함께 나누는 우리 이웃을 위한 진정한 봉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덕동 시민과 함께 하는 벽화사업 
대덕동 주민센터(동장 이재필)에서는  29일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벽화사업’을 착수했다. 대덕순환로변 벽면 벽화조성을 위해 이날 주민자치위원,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통장 등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해 140m의 벽면 주변 잡풀을 제거하고 고압 물세척기로 미세한 먼지까지 제거하는 청소 작업을 마무리 했다. 김학운 대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직접 참여했다는 자체에 무한한 자긍심을 가지며, 이러한 방식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가꾸기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신2동 어르신 점심식사 제공
행신2동 주민센터는 29일 독거노인 9명을 모시고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행신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선웅주)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소외되기 쉬운 계층을 위해 주 2회 7개 가정에 빵과 과일을 전달하고 있다. 자녀가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연2회(상반기, 하반기) 주민자치 위원들이 자녀가 돼 생일상을 차려드리며 외로움을 달래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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