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봉사단.
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에서는 지난달 24일 장수봉사단 여름단합대회를 다녀왔다. ‘장수봉사단’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주축이 되어 문촌마을 7단지 및 마을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어르신 봉사단이다.

이날 여름단합대회는 서명환(73세) 노인회장과 30여명의 봉사자들이 송추계곡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림으로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다. 폭포가 떨어지는 풍경 속에 맛있는 점심식사와 즐거운 물놀이는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듯 행복한 시간이었다.

 장복순(69세) 참여자는 “얼마만에 이런 물장구를 쳐보는지 모르겠다. 마치 어린아이가 되어 함께 어울리니, 그 동안의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단합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지정 사회복지사(30세)는 “장수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 내 활기찬 노년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수봉사단의 활동으로 깨끗한 마을,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복지 증진의 중심으로서 주민 스스로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이를 통해 소속감 향상과 더불어 함께 살맛나는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장수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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