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여름단합대회는 서명환(73세) 노인회장과 30여명의 봉사자들이 송추계곡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림으로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다. 폭포가 떨어지는 풍경 속에 맛있는 점심식사와 즐거운 물놀이는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듯 행복한 시간이었다.
장복순(69세) 참여자는 “얼마만에 이런 물장구를 쳐보는지 모르겠다. 마치 어린아이가 되어 함께 어울리니, 그 동안의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단합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지정 사회복지사(30세)는 “장수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 내 활기찬 노년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수봉사단의 활동으로 깨끗한 마을,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복지 증진의 중심으로서 주민 스스로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이를 통해 소속감 향상과 더불어 함께 살맛나는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