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안과병원 ‘새빛 사랑나누기’ 협약

▲ 고양시와 새빛안과병원의 협약식.
“이미 몇년전부터 병원 자체적으로 진행해오던 나눔이었습니다. 이렇게 공식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염려도 되지만 지역 나눔을 함께 실천하고 싶습니다.”

새빛안과병원 박규홍 병원장은 1일 고양시와 ‘새빛 사랑나누기’ 협약식을 갖고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와 새빛안과병원(병원장 박규홍)은 이날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을 함께 펼쳐나가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새빛안과병원은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생활위기가정을 돕고,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기로 한 것이다. 새빛안과병원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팀을 통해 소방공무원과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라식수술을 해주었으며, 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 이웃에게 백내장 수술 등을 지원하여 안과질환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들에게 새빛을 찾아주었다. 또한, 조손가정들에게도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고 명절 때에는 위문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복지도시 고양’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새빛안과병원 박규홍 원장과 최성 시장.
최성 시장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답게 곳곳에 남 모르게 선행을 해온 기업들이나 병원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러한 기업, 병원들과 꾸준한 복지나눔 1촌맺기 협약을 통해 따뜻한 복지도시 고양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규홍 새빛안과병원장은 “지난 수년간 진행해온 사랑나누기 사업이 고양시를 통해 보다 현실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이 어려워 시력을 잃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작으나마 기여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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