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치능력 배양을 위한 역량강화가 중요하다. 덕양구는 1일  ‘2011 덕양구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과 동 주민센터 담당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행정연수원 이주희 교수는 ‘주민자치센터 운영방법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센터 운영에 따른 지역주민과 주민자치위원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현황과 문제점, 활성화 방안을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했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유원열 전문위원은 주변 문제를 해결하는데 자신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이 상대방과 소통, 관계방법의 중요성에 대해 사례와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정구상 덕양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자치센터가 단순 문화, 교육강좌에서 지역문제 토론, 마을축제 개최, 마을가꾸기 사업 등 지역의 각종 문제를 공동의 지혜와 신뢰를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등 좋은 성과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정을 갖고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