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고양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토론회

지역주민들은 지방자치를 통하여 그 지역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해 갈 권리가 있다. 하지만 고양시만큼 지방자치제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해야한다는 체험을 한 지역의 주민들도 드물 것이다.
6.13 지방선거를 한달 앞둔 이 시점에서 지난 4년간의 지방자치행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고양시의 발전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지난 5월 10일, 한국통신 이벤트홀에서 고양여성민우회가 주최한 ‘2002 고양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 1일∼20일 실시된 고양시민 ‘지방자치만족도’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지역의 대표와 고양자치연대, 고양환경연합의 지정토론과 시민들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방자치만족도 설문조사는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4년간 민선2기 자치단체장의 자치행정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이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고양시가 나아가야 할 민선자치의 정책방향을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본 조사의 내용은 크게 지방자치제도에서의 주민참여, 민선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우리가 살고 싶은 지역사회 등 4개의 항목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조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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