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유스챔버오케스트라(914-9711)와 한국어린이식물연구회(918-4954)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하는 ‘꽃과 음악이 흐르는 자연사랑 음악회’를 오는 5월 26일 오후 5시 한국통신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잊혀져 가는 우리의 꽃들을 잘 보존하고 가꾸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특히 공연장 로비에 아름다운 우리꽃과 표본 100여점을 전시하는 한편, 공연장에서는 꽃에 대한 유래나 이야기를 곁들인 슬라이드를 배경으로 연가가 펼쳐진다.

유스챔버의 박우화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을 공연 문화에 적극 수용함으로 클래식 공연 인구를 확대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이렇게 지역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애쓰겠다”고 다짐을 밝히기도.

프로그램은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직(모차르트), 동물의 사육제(생상), 디베르티멘토 1(모차르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요한 스트라우스), 헝가리안 무곡(브람스), 꽃의 왈츠(차이코프스키), 하이든 교향곡 101번 시계. 지휘는 김동혁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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