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제 효행 글 그림 솜씨 뽐내

가을 하늘이 유난히도 맑고 높았던 지난달 26일. 제8회 푸른 청소년 문화제가 청소년수련관(토당동) 토당극장에서 열렸다.<사진> 고양검찰청,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고양지역협의회 공동주최와 고양시, 고양교육지원청, 파주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수상자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들의 잠재된 문예적 소질을 개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효행 청소년을 선정, 포상함으로써 효도사상을 고취하는 등 청소년 건전문화, 특히 법질서 문화정착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행사가 마련됐다.
주엽고 응원단과 파주 와석초등학교의 군무로 오프닝공연을 했고, 남성중창단 스윗트 포와 무브 더 크라우드의 축하공연이 행사를 더 빛냈다.

음악제 부문 본선 초등부 독창은 정병관(오마초 2년)을 비롯한 18명, 중·고등부는 홍다윗(고양예술고 3년)을 비롯한 10명이 수상했고, 밴드는 야마부타(저동고)를 비롯한 6팀, 합창은 고양초를 비롯한 11개 초중고가 받았다.

그림은 최솔림(파주 한빛초 4년)을 비롯한 초·중·고 24명, 글짓기는 박솔미(능안초 5년)를 비롯한 24명, 효행부문은 권이랑(신일비즈니스고 2년/대상)을 비롯한 14명이 본상, 효행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법무부 범죄에방위원 고양지역협의회 배병복 회장은 “효행 및 모범 청소년은 계속 타의 모범이 돼주고, 오늘의 수상을 계기로 더욱 꾸준히 주어진 재능을 개발하라”고 대회사를 했다. 권이랑 학생은 “효행 대상을 받아서 기쁘며, 부모님과 나라를 위한 참된 일꾼이 되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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