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황시장 이의제기 최종 기각
재선거가 끝난 후 황교선 후보가 경기도지부에 선거 불공정 이의제기서를 제출했으나 8일 도지부가 ‘이유없다’는 결정을 내렸었다. 그러나 황 후보는 다시 기각 결정이 부당하다며 재차 이의서를 중앙당에 제출했었다.
한나라당 중앙당 선관위에서는 이의제기된 ‘선거인단 명부 교체’와 ‘위원장들의 특정 후보 지지설’에 대해 자체 조사를 거쳐 경기도지부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강 후보의 후보 결정을 기정사실화했다.
한나라당 중앙당 선관위 김희정 부장은 “고양시의 경우 예전 선거를 완전히 무효화하고 재선거를 실시한 것으로 선거인단 교체는 문제될 것이 없다”며 “후보자가 명부 열람기간에 이의제기를 하지 않고 결과가 나온 이후에 나서는 것은 책문권을 포기한 것으로 보아 이유없다는 경기도지부의 결정이 타당하다고 인정한다”고 말했다.
강현석 후보는 13일 오후 2시 경기도지부 후보자 필승 결의대회에서 고양시장 후보자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