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이행 검토, 시민사회단체 간담회


고양시는 2012년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지난딜 27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고양시민회, 고양여성민우회 등 시민사회단체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2년 예산편성방향에 대하여 설명하고 민선5기 공약사항 예산편성 요구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이 있었다. 특히, 교육, 여성, 문화예술, 평화인권 등 분야별 전문가와 장애인단체 회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주민참여 예산제를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성 시장은 “2012년도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 재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적은 비용으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2012년 예산편성에 올인하고 있으며, 2012년 예산은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예산편성, 재정지출의 엄정한 관리로 불필요한 예산편성 방지, 재정운영의 투명성ㆍ형평성 확보로 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시정운영 전반과 예산편성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구했다.

간담회에서는 시민사회단체로부터 2012년 예산요구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누리길을 조성함에 있어 시설물 최소화를 통한 생태누리길 조성으로 예산절감, 부서별로 편성되어 있는 환경예산 통합으로 효율성을 제고, 고등학교 영상과학부 학생들의 일자리제공을 위한 일자리 마련, 가로수 병충해 방제 시 친환경 살충제 사용, 몽골 사막화 방지사업 재검토 등 시정 전반에 폭 넓은 의견이 있었다.

민선5기 3년차인 2012년도에 공약사업 예산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사업효과가 시민들에게 피부로 체감될 수 있도록 요구하였다.

고양시는 시민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하여 수렴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반영할 계획이며, 그 밖에도 인터넷을 통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예산에 반영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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