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소영환 의원, 공무원동원 행사 지적

국제특산품 페스티벌 첫날 일찍 가보니 공무원들 출석 체크하고 있더라. 동원한거 아니냐.”

소영환 의원은 24일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10월 전국체전 기간 중 개최된 국제특산품페스티벌 행사에 공무원들이 동원되고, 행사 취지에 맞지 않는 전시가 대부분이었다고 지적했다. 소 의원은 “프로월드컵 운동화 전사가 특산품행사에 왜 있는지 모르겠다. 음식 매장도 거의 야시장 수준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송이섭 정책기획담당관은 “공무원들에 대해 출석체크는 하지 않았다. 다만 시에서 하는 행사라 다들 가본게 아니겠느냐”며 공무원 동원은 아니었다고 답했다. 송 담당관은 “97년 1회 꽃박람회 때도 첫 행사라 혼란스럽고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행사가 약간은 문제의 소지 있을 수 있지만 내년에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예산을 줄여서 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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