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7억원 추가 확보…공사 중단 위기 모면

고양시는‘고양동ㆍ관산동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공사’에 올해 국비 7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총 21억을 확보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32억원이 배정되는 등 국비 전액을 확보하여 공사를 차질 없이 원활하게 진행하게 되었다고 16일 밝혔다.

  ‘고양동ㆍ관산동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공사’는 생활하수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차단하고 하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총 9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비보조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 2010년 6월 착공하여 2012년 7월까지 고양동 및 관산동 시가지 분류식 하수관거 15km와 개인배수설비 766가구를 정비할 계획이다.

하지만 올해 국비 예산이 당초 요구액 24억 보다 10억원이 적은 14억원이 배정되어 공사 중지 위기상태까지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시에서는 환경부와 지역구 국회의원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국비가 추가 배정될 수 있도록 끈질기게 현안사항을 설명한 결과 올해 7억원의 추가 예산과 내년도 3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 같은 성과로 인하여 중지 상태에 직면한 ‘고양동ㆍ관산동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공사’는 정상적으로 공사추진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성립 전 예산으로 앞당겨 사용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불편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하수관거 정비공사가 인근 지역의 수질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함에 따라 앞으로도 국ㆍ도비 보조 사업에 대하여는 상급기관에 적극적인 활동 전개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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