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7억5천만원 조건부 통과

논란이 계속돼왔던 대곡역 복합환승센터<고양신문 1052호 3면> 사업예산 7억5000만원이 도의회에서 조건부 통과됐다. 도의회는 18일 GTX 환승 공간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날때까지 포함시키지 않기로 하고 예산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경선 도의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업인 GTX환승 공간을 복합환승센터 지하4층에 배치하여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경우 향후 GTX사업의 지연 또는 미확정에 따라 다시 타당성조사를 실시해야한다”며 “그러므로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계획수립용역은 현재 기확정된 노선(철도, 지하철, BRT 등)과 시설들을 대상으로 타당성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에서 수행 중인 GTX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는 경우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계획에 포함하여 사업성 분석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