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원 지방선거 출마 선포식

환경미화원 지방의회 출마 선포식이 지난 18일 오후 1시 고양시청앞에서 노조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정부패 청소하자’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집회에 들어간 경기도노조 고양분회 노조원들은 올바른 시정감시와 서민들을 위한 조례 제정을 할 수 있도록 6.13 지방선거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선거 때 금품을 살포하거나 동네 개발을 약속하는 사람은 절대 찍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환경미화원으로 기초의회에 도전장을 내민 여성후보 김주실(주교동)씨는 “고양시 예산 중 부정부패로 낭비되는 1%의 예산을 확실히 잡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 김씨를 비롯해 경기도 노조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총 5곳에서 후보를 냈다. 노조 관계자는 파주와 포천에서는 광역 후보를 고양시와 성남 의정부에서는 각각 1명의 기초의원 후보자가 출마해 이날 5곳에서 동시에 출마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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