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원 지방선거 출마 선포식
‘부정부패 청소하자’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집회에 들어간 경기도노조 고양분회 노조원들은 올바른 시정감시와 서민들을 위한 조례 제정을 할 수 있도록 6.13 지방선거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선거 때 금품을 살포하거나 동네 개발을 약속하는 사람은 절대 찍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환경미화원으로 기초의회에 도전장을 내민 여성후보 김주실(주교동)씨는 “고양시 예산 중 부정부패로 낭비되는 1%의 예산을 확실히 잡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 김씨를 비롯해 경기도 노조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총 5곳에서 후보를 냈다. 노조 관계자는 파주와 포천에서는 광역 후보를 고양시와 성남 의정부에서는 각각 1명의 기초의원 후보자가 출마해 이날 5곳에서 동시에 출마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