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지구 6개 블록 내년 6월부터 첫 입주

내년 고양시 입주물량은 모두 4416세대로 삼송지구 6개 블록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삼송지구의 총 가구수 2만2132세대의 약 20%에 해당한다. 또한 식사지구 6857세대, 덕이지구 4872세대 포함해 1만2590세대였던 2011년 입주물량의 절반 수준이다. 올해 입주물량이 1만2590세대이지만 식사지구의 미분양이  650여세대, 덕이지구의 미분양이 1200여세대였고, 여기에 미입주 물량까지 합하면 실제 입주율은 높지 않다. 

 내년 고양시에서 입주하는 아파트 중 가장 빨리 입주가 계획된 곳은 고양삼송아이파크로 내년 6월 입주가 시작된다. 삼송택지지구 A-8블럭에 위치한 고양삼송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4층, 전용면적 100㎡ 370가구, 전용면적 116㎡ 240가구 등 총 7개동 61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잔여물량을 특별분양 중에 있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100만원선의 합리적인 분양가에 계약금 5%, 이사비 1000만원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삼송지구 A-17블록 택지개발구역에 고양삼송동원로얄듀크 598세대가 내년 10월에 입주한다. 비교적 분양이 순조로와 현재 잔여세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아파트는 최고 21층 1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97~116.51㎡ 59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08㎡형 300가구, 110㎡형 100가구, 116㎡형 198가구로 이뤄져 있다.

삼송지구 A-15블럭 택지개발구역에 고양삼송계룡리슈빌 1024세대는 내년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남은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지하2층~지상29층 11개동으로 구성된 고양삼송계룡리슈빌은 전용면적 75~84㎡으로 비교적 소형으로 구성됐다.

고양삼송호반베르디움은 총 2184세대인데 이중 A-9블록 353세대가 내년 9월, A-21블록 405세대가 내년 10월, A-22블록 1426세대가 내년 9월에 입주한다. 

A2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2~25층 5개동이며 평면은 3개 타입(A~C)으로 나눠진다.

A2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각각 9개 동으로 구성되며, 평면은 4개 타입(A~D)으로 선보인다. A9블럭 지하 2층~지상 22층 규모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1,014만~1,180만 원이다. 삼송 호반베르디움은 설계에서 가격책정에 이르기까지 실수요자를 겨냥한 아파트다.

고양시 주택과 이성실 담당은 “고양 삼송지구는 국민주택규모인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90%,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의 경우 65%정도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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