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사관, 2월내 공개모집 통해 선정

시민이 고양시정에 대한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위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 차원에서 자체 감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는 ‘고양시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안’에 대한 수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고양시 시민감사관은 고양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 되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20명으로 구성된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 감사관이 20명에 미달되었을 경우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될 수 있다. 

20명의 시민감사관은 전문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맡게 되는데, 전문분야는 시설, 도시계획, 환경, 보건, 세무, 회계, 사회, 복지, 정보통신에 해당되고 그 외에는 일반 분야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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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정된 부분은 당초 전문분야 감사관은 주소지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나 이번 수정안은 전문분야 감사관에 응모할 경우 주민등록에 제한이 없더라도 최소한 고양시에 있는 사업장에 근무해야 한다는 것을 추가시켰다. 또한 수정안은 전문분야에 보건과 세무를 분리하고 사회복지를 추가했다.

고양시 감사담당관실은 “1월 고양시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안이 공포된 이후 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은 1~2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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