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주민참여위원회 출범식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회’ 출범식이 11일 열렸다. 이날 최성 시장(위원장)을 비롯한 1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상견례를 통하여 개인별 주민참여위원으로서 포부와 인사로 상호 소통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기획, 정책, 참여분과위원회의 설치와 주민참여단의 구성ㆍ운영 등 향후 운영방향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회는 일반주민,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25명으로 구성되며, 당연직(시의원, 공무원, 5개 참여단장) 8명을 제외한 17명의 위원모집을 위하여 지난해 11월 공개모집 결과 115명의 주민이 신청, 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시정에 민의를 반영하고자 하는 뜨거운 주민의 열기가 확인된 바 있다.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은 2년을 임기로 시정 전반에 걸쳐 정책형성ㆍ결정ㆍ평가 등 의사 형성 단계부터 집행까지 시민의 의사를 반영 할 연구ㆍ조사ㆍ공청회 등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위원회의 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자치기획 민생경제 환경생태 도시ㆍ교통 여성ㆍ복지 등 5개 분야에 55명의 주민을 주민참여단원으로 위촉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공개적인 모집절차를 통하여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최성 시장은 “현재 주민참여는 필연적 과제이며 이를 통해 거버넌스형 자치체계를 확립하는데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회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전국 최고의 주민참여형 자치도시로 도약을 통해 전국 자치단체에 표본이 되기를 바란다”며 “형식적이지 않고 시정에 책임 있는 실질적인 위원회로 운영되어 명실공이 시민과 만들어가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으로는 서광선(전 이화여자대학원장) 이종택(일산동구노인대학장) 이은영(푸른학교 반디교실 대표) 원용희(고양시장애인연합회 이사) 김복열(무원ㆍ화정고 운영위원) 김봉회(경기도건축사협회장) 양승환(뉴텍컴퓨터 대표) 김경태(전 3ㆍ4대 시의원) 김옥영(방송작가) 정지명(고양시체육회 고문) 조정(한국작가회의 여성과인권위원장) 강경민(고양평화누리대표) 마리아수녀(사회적기업 위캔대표) 대오스님(흥국사주지, 불교사암연합회장) 이춘열(고양시민회 대외협력위원장) 김범수(전2~4대 시의원, 정치학박사) ?최실경(전 고양시보훈안보단체협의회장) 고양시의회 장제환 의원, 오영숙 의원 등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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