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동 태영프라자 산골정육점 식당

예로부터 동의보감에서는 한우의 다양한 효능을 전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가까이 할 수 없고, 한우농가들은 소 값이 떨어져서 울상이다. 그런데 주엽동 태영프라자 본관 1층에 자리 잡은 청정한우 생고기 전문점인 ‘산골정육점 식당(대표 이미숙)’에서 명품 한우 소고기 구이용(등심, 채끝, 특수부위)을 20%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빈혈예방에 최고인 등심(척추 좌우 원통 모양) 5만5000원(1+ 500g). 6만5000원(1++ 500g)을 할인하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위장기능과 근력을 튼튼하게 하는 채끝(등심 뒷부분 연결된 허리 부분) 3만9000원(500g)을 역시나 20% 할인해 소비자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게 한다. 그리고 푸짐한 한우 뚝배기 불고기 6000원, 직접 뽑은 물·비빔냉면 4000원이 고객들을 반기고 있다.

이곳은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이며 이 땅 위의 자존심이 되는 ‘산들에’ 한우를 사용하고 있다. 산들에 한우는 생산, 가공을 김해축산농협이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한우를 사용한다. 김해축산농협 축산물 가공센터 지정점이 되는 ‘산골정육점 식당’은 원하는 한우를 구입해 1인당 초등학생 1500원, 중학생부터는 3000원의 상차림 비용을 계산하면 된다.

계절에 따라 바뀌는 여섯 가지의 반찬과 함께 인체에 해가 없는 동판으로 참숯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한우를 맛있게 구워서 맛볼 수 있다. 알싸한 나박김치(제공), 재래 된장으로 맛을 낸 된장국(1000원)까지 입안에 행복을 가득 주며, 특히나 2012년 졸업장을 가져오면 한우 드시는 고객께는 육회를 서비스로 내고 있다.

포장기계를 설치해 식사메뉴 모두 포장이 가능하며, 정육점을 겸한 식당으로서 최고의 신선도와 저렴한 가격으로 입소문이 났다.

인근의 일산노인종합복지회관(호수공원), 주엽성당(단체모임) 등에서 즐겨 찾는다. 특히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며 드실 수 있어서 칠순 잔치를 단골로 한다고 하는 이미숙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의 덕분으로 이만큼 성장했다”고.  일산종합복지관 바자회와 웰빙음식축제에서 300여 그릇의 설렁탕과 우거지탕으로 마음을 보탠 적도 있다.

이곳엔 매일 새벽마다 정성껏 끓여서 점심시간에 내는 200여 그릇의 특갈비탕 7000원, 갈비탕 6000원(미국산 초이스 : 탕용으로 최고의 맛)이 인기상승세를 타며, 자리를 꽉 채우고 있다. 국내산 돼지 삼겹, 오겹, 목살 1만5500원(500g) 및 양념돼지갈비 1만5000원(500g)도 서울수도권 부근의 마니아들로부터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도심에서도 산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곳은 300여 명이 식사를 할 수 있고, 쉬는 날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태영프라자 지하에 주차를 넉넉하게 할 수 있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현대백화점 관리책임자를 역임했던 정혜정 소장을 영입해 더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고, 연예인 못지않은 잘생긴 외모와 성실함이 몸에 배인 이미숙 대표의 아들인 김현진씨가 카운터를 맡고 있다. 이미숙 대표는 “한우를 저렴하게 드시고 흑룡해에 모든 사람들이 힘이 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주소  일산서구 주엽동 73 태영프라자 동관 1층
문의  031-912-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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