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원 방규동 신임 원장, 무투표 당선

고양문화원 신임 원장으로 방규동 전 부원장이 선출됐다. 방 원장은 단독출마해 28일 문화원 정기총회에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방규동 신임 원장은 “그동안 문화원이 고양시 시의회와 소통이 잘 안돼 발전이 안됐다. 내부분열도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설 것”이라며 “고양문화원의 실추된 위상을 회복시키고, 전통문화가 살아숨쉬는 문화원의 업무를 되찾아 소통이 잘되는 고양문화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방규동 원장은 1948년 고양군 중면 주엽리에서 태어나 고양문화원 수석부원장, 고양세무서 세정자문위원회 회장, 일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회장, 율산개발주식회사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일산초등학교 총동문회 6대회장, 라이온스 제354 B지구 13대 지역 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고양문화원은 한학수 전임 원장이 전격 사퇴의사를 밝혀 논란 끝에 14일 이사회가 사표를 수리하고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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