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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주부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꾼다주부모니터단 경기도 대표 박미현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2.03.02 21:35
  • 호수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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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현 대표는 "또 다른 도전을 새롭게 꿈꾸고 있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생활 속 불편함의 개선은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일입니다. ”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정부정책 채택된 건수가 13건이었는데, 이실적으로 경기도에서 최다제안 채택자로 인정되어 2011년 경기도 최고 도민으로 선정되었다. 이무렵에 도지사인증서를 받았으며, 지금은 22건이나 채택되었다.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주최하는 국민제안공모에 응모하여 연 3회 연속 우수제안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고양동 주민, 박미현 대표(53세).

그녀는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생활의 불편함을 살폈다. 소비자 우롱하는 과대광고 법제도 강화(공정거래위원회), 119 소방차 화재현장 출동 시 목적지 안내 서비스(소방방재청), 우수 주부모니터 인적자원 활용을 위한 인력DB 구축 필요(행정안전부), 모범음식점 선정 시 지역민간평가단을 당연직으로 참여시키자(보건복지부), 다문화가정 및 이주근로자에게 민방공 훈련 국민행동요령 교육하자(소방방재청)가 채택됐다.

또 국가이미지 실추를 막기 위한 세계 각나라 국기에 대한 통합정보관리 시급(외교통상부), 통계청 통계간행물의 각기 다른 발행 시기 안내정보 서비스(통계청), ‘한국 고양 꽃전시회’ 포토존 설치와 전통의상인 한복착용 도우미를 내세우자(고양시), 정부조직 변천 상세정보,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자(행정안전부), ‘제설함이 있는 위치’ 쉽게 찾도록 동절기 지자체 홈페이지에 정보제공하자(고양시)가 채택됐다.

그리고 각종 안내문(고지서)에 문자메시지로도 문의할 수 있는 안내번호 등재하자(보건복지부), 킨텍스 출입차량 ‘주차료 정산 자동기기 설치’ 홍보 및 이용 극대화를 위한 개선방안(고양시), 지하철 운행 중 내부에 설치된 부착모니터에 ‘시간알림 서비스’ 실시(서울특별시), 폐휴대폰을 기증하면 서오릉 무료입장 혜택을 주자(고양 사회 창안센터) 등 22건이 채택됐고, 다양한 제안들이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공감정책과 제안활동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 3회, 소방방재청장상 2회, 경기도지사상 1회, 경기 가족여성연구원장상 1회를 수상했고, 고양시장상, 고양시 창안대회상 등 받은 상이 두 손을 꼽고도 모자랐다.

그녀는 1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 비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정보자료실 책임전문원·동향분석센터 전문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 지식정보팀장을 지낸 적 있다. 현재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지식정보팀 선임행정원을 역임하고 있다.

29년째 연구원으로 있으며 정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하는 그녀는 “불평과 불만보다는 개선방안에 더 관심을 갖고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제안하게 됐다”고 했다.

2009년 2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이 출범했다. 전국 1만 36명, 16개 광역시 중에서 경기도 1천 7백 16명으로 제일 많고, 경기도 회원 중 31개 시군대표가 1인 직선의 비밀투표로 박미현 씨를 도 대표로 선출했다. 정책제안채택과 활발한 사회활동 등을 인정받은 공로로 1인 대표에 뽑혀서 지금까지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한국사서교육원 강사(문헌정보학 박사과정 수료)를 2001년부터 하고 있는 박미현 대표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늘 개선할 사항이 없는지 살피고 있다.

기업컨설팅을 하며 시집을 출판한 남편과 군입대를 앞둔 아들이 특색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어서 훌륭한 제안의 소재가 되고 있어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옛 물건을 보더라도 조상들의 지혜를 생각하며 거실의 그릇장에 손 때 묻은 도자기들을 가득 채웠다는 박미현 대표는 “또 다른 도전을 새롭게 꿈꾸고 있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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