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된 화전 대덕 현역의원 대결

지난 29일 6.13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8명을 뽑는 광역의원에는 19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2.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2명을 뽑는 기초의원에는 84명이 지원 2.62대 1을 기록했다.

8개로 나뉜 광역의원 선거구에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에서 모두 공천한 속에서 나진택(5선거구), 신방식(6선거구), 이인현(8선거구)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기초선거구중 4명의 후보가 출마한 지역구는 주교동, 성사1동, 창릉동, 고양동, 식사·풍산동, 마두1동 등 6곳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일산 2동은 조동원 현시의원을 비롯 최성권(정치인), 조기현(자영업), 윤대문(행정사), 이인호(정당인) 등 5명이 출마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교동에는 환경미화원 출신의 김주실 후보를 비롯해 조문옥(현 시의원), 천영걸(대진건설 이사), 하성용씨가 대결을 벌인다.
대부분의 지역구에서 현역 시의원이 출마한 가운데 올해 2개 선거구로 나뉜 일산1동 제1선거구에서는 이창원(회사원) 후보와 서원현(연구원), 서정주(미경상사대표)씨가 시의회 1석에 도전하고 있다. 일산1동과 함께 선거구가 나뉜 행신1동 제1선거구에는 김영률(개인사업)씨와 최경식(국회입법비서)가 출마했고 제2선거구에는 왕성옥(자치연대)씨와 박종기씨 등 2명의 후보가 각각 출마했다.
선거구가 두개에서 하나로 합쳐진 화전·대덕동에는 이장성, 김정무 현역 시의원들의 대결로 전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산3동은 전 도의원 출신의 설진성(인선ENT부사장)씨와 김영남(거성건설 대표이사), 강영모(고양자치연대) 후보가 대결을 벌인다.
한편 마두2동에는 김태임(주부), 박삼필(현시의원) 후보와 주엽1동에서는 박윤희(H&B컨설팅이사), 최진영(자영업) 후보가 각각 출마해 성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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