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동 블루밍 504동 옆 ‘돈 치킨 호프’

기름에 튀기지 않아서 트랜스지방 걱정 없고 지글~지글 오븐에 구워서 맛의 차원이 다른 ‘돈 치킨 호프(대표 정규준)’가 요즘 치킨마니아들에게 입안의 행복을 주고 있다.

정규준 대표는 “유럽식 전통 스팀오븐기로 구워 기름기가 쏘옥~ 빠지고, 육즙이 살아있으며 성장기 어린이 영양간식 및 성인건강 간식과 안주로 최고이다”고 한다.

특히나 쫄깃하고 부드러운 통다리순살에 고소한 치즈가 주르르 얹어진 구운 순살치킨(1만 8천원)은 입 안에 황홀함을 마지막 한 점까지 선사한다. 상큼한 파와 순살의 풍부하고 신선한 만남은 입맛을 살려주며, 매력을 주는 순살 파닭치킨(1만 8천원), 콘베이크·핫베이크 치킨(1만 5천원)은 매운맛으로 입맛을 살려주고 건강까지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신개념 치킨이다.

향긋한 마늘 소스 다진 것을 살며시 뿌려주는 구운마늘치킨(1만 5천원) 및 요즘 관절에 도움되는 것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무뼈 매운닭발도 즐겨 찾고 있다. 구운 통날개 치킨과 돼지등갈비를 엄선한 바비큐 폭립(3만 1천원)을 이곳 치킨집에서 특색있게 맛볼 수 있다. 또한 푸짐한 해물알탕과 해물매운오뎅탕도 든든하게 생맥주랑 먹을 수 있고 족발무침과 소면은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국내산 생닭을 사용하며,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이곳은 모든 요리를 오븐에 노릇노릇 구워서 우리네 입맛에 딱 맞도록 했다. 정규준 대표는 “배달이 안되는 조금 먼 곳에서도 전화로 예약하고서 기본 2박스 이상을 주문하여 찾아가곤 해서 신바람이 난다”고 했다.

오랜 외식업(1984년 시작)의 경험과 탁월한 경영(연세대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으로 치킨시장에 승부사를 던지며 지난해 6월에 이곳 식사점을 오픈했고, 9월에는 운정점을 문열었다. 한번 맛본 사람은 모두가 단골이 되는 것은 맛과 양의 차별화와 건강을 위해 오븐에 구웠기에 가능했다.

신선한 생맥주엔 역시 치킨이 찰떡궁합이며 카페같은 이곳엔 식사동에 거주하는 연예인들도 단골이 됐다. 정규준 대표는 “촉촉한 속살에 바삭바삭한 겉옷 위에 쫀득한 치즈치킨으로 봄 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했다.

주소   일산동구 식사동 1562 식사지구 D6-3블럭 태하빌딩 1층
문의   031-965-9255(식사점) / 031-943-9240(운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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