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 종주국인 중국과 한국의 생활체육 우슈인들의 교류대회인‘2012 한중 우슈 국제교류대회’가 고양시체육·생활체육회 주최, 고양시우슈협회 주관으로 16일부터 4일간 중산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우슈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금메달이 총 15개가 걸려있다.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의 발차기 등의 기술이 바로 그 무술이다.

이번 교류대회에는 중국 중서부에 자리잡고 있는 섬서성 무술원 대표단 20여명이 내한, 고양시 소속 선수 및 동호회원 300여명과 함께 체급별 겨루기 등의 무술을 펼친다.

생활체육 국제교류 및 활성화를 위해 2008년 시작된 이 대회는  첫해 중국선수단을 초청하고 이듬해 답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중국선수들이 내한한 섬서성은 인구 3800만명이고, 성도(省都)는 서안. 진시황이 세운 진나라의 수도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진시황릉의 병마용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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