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고양시청 앞에서 양일초등학교 환경문제 해결촉구를 위한 학부모들의 집회가 열렸다.

학부모들은 저마다 피켓을 손에 들고 구호를 외치며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이미 시청정문이 굳게 잠긴 뒤였다. 참가자들은 집회 시작 한 시간 여만에 자진해산했다.

위시티 208통 동대표 조숙자(70세)씨는 “시민들이 찾아왔는데 문을 잠궈놓는 게 과연 민주주의 국가인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학부모들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계속 집회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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