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사업 이해 돕기 위한 주민설명회 예정

덕양구는 덕양구 동산동 9-7 외 189필지에 대한 경계불부합지 측량을 완료하고, 이에 대한 토지소유자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고자 17일 오후 3시 창릉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덕양구는 그동안 토지 소유권행사에 따른 불편과 경계분쟁 등을 해소하기 위해 덕양구 동산동 지적불부합지에 대한 정리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적불부합지 정리사업은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 당시 제작된 지적도가 현재까지 사용되면서 건축물의 경계와 일치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 최신 측량기술인 토탈측량시스템을 통해 이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유경 덕양구 시민봉사과장은 “동산동 지적불부합지 정리사업은 189필지 7만 3000㎡가 넘는 면적으로, 불부합지 해소 전담팀의 부단한 노력을 통해 연내에는 사업완료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실무 책임자인 안수인 지적관리팀장은 “측량비는 전액 구청에서 부담하며 시민의 재산권보호와 지적공부의 공신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므로 이번 사업설명회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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