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동 김수경 후보 부부사랑 과시
올해 고양시 지방선거에서 김 후보는 특이할 만한 것이 두 가지나 된다. 우선 선거 사무실을 따로 두지 않고 지금 살고 있는 풍동 성원아파트를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 또 하나는 선거 운동원이 단 한사람이라는 점이다. 김 후보측은 5명까지 둘 수 있도록 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남편 김원식씨 혼자 선거 운동원으로 등록했다.
선거운동원이 한사람에 불과한 후보는 김씨가 유일하다. 김 후보는 “지역주민들의 지지는 선거비용을 많이 쓰는 후보들에게 몰리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남편 김원식씨도 “평소에는 서로의 일들로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지 못했는데 선거를 통해 오히려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져 좋다”고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