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업체 탐방-다원물산

‘최고의 디자인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감동 실현’이라는 경영이념을 걸고 11년째 홈패션업계를 이끌어오고 있는 다원물산(대표이사 대표 정근용). 침구, 수예품, 카페트, 커튼, 인테리어 소품 등의 홈패션을 생산·판매하며 연간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다원물산은‘실용적인 상품을 더욱 저렴하게’라는 컨셉으로 백화점, 마트, 홈쇼핑, 인터넷쇼핑 등 On·Off-line의 탄탄한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2002년 5월 ‘열악한 홈패션 산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오픈’한 다원물산은 다양한 상품과 뛰어난 가격경쟁력, 그리고 최상의 고객마족 서비스로 차근차근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으며, 최상의 쇼핑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며 고객만족 극대화를 구현하고 있다.

40분 만에 3억 6000만원이라는 최고 기록
다원물산은 현장뿐만 아니라 1달에 6번 정도 롯데 홈쇼핑, 홈앤쇼핑 등을 통해서도 판매하고 있다. “40분 만에 3억 6000만원이라는 최고 기록을 낸 적도 있습니다”라며 자랑하는 다원몰 부설 디자인연구소장인 최승헌 디자이너. 홈쇼핑을 통해 40분간 평균 650만원씩 판매했던 놀라운 기록이다. 지금도 1달에 6회씩 홈쇼핑을 통해서 평균 1억 8000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일산동구 성석동에 있는 다원몰 창고형 매장은 고급 침구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강원도, 의정부, 양주, 김포, 안양는 물론이고 외국으로 이민갔다가 잠시 고국을 방문한 시간을 이용해 쇼핑 오는 고객들도 있다고 한다. “고객들께서 쇼핑하는 동안 가장 편안하게 제품들을 접해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며, 판매원들에게 고객이 먼저 물어보기 전에는 성급하게 설명하지 않도록 당부하기도 한다. 성석동에 있는 다원몰 창고형 매장은 가격도 착하고, 만져봐도, 앉아봐도, 덮어봐도 괜찮도록 전시해놓고 판매하기에 더 인기가 있는 것 같다.

TV프로에 좋은 솜 파는 곳으로 소개된 곳
이 곳은“불만제로라는 TV프로에 좋은 솜 파는 곳으로 소개된 곳입니다”고 한다. 이불솜으로 재생솜을 사용하는 곳이 적발되면서 이불속에 대한 불신이 커졌을 때 성석동 다원몰 매장은 작은 이익에 연연해하기보다는 고객만족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사업을 운영하여 좋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아파트 문화가 대세를 이루는 요즈음, 각 가정의 필수아이템인 이불은 ‘따뜻한 잠자리’ 보다는 ‘건강과 패션’의 화두가 되었다. 수백년동안 우리 민족의 잠자리를 지켜왔던 두툼한 목화솜이불은 항균솜과 항균원단을 이용한 극세사이불, 양모이불, 오리·거위털 이불 등으로 대체되어가고 있다.

특히 호흡기질환과 피부질환에 고생하는 어린아이를 둔 가정에서는 피부에 직접 닿는 이불을 고르는데 각별히 신경을 쓰게 된다. 최승헌씨는 “호흡기 질환이 있을 경우에도 면섬유 이불을 고르시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면섬유에서는 섬유에 붙어있던 목화씨 가루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천연 면섬유는 실을 길게 만들면서 이음새가 많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접촉할 때마다 이음새 부분의 작은 부스러기가 떨어지게 된다. 결국 면섬유는 목화씨, 이음새부분의 작은 실부스러기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좋을 리가 없는 것이다. 오히려 폴리에스테르 섬유는 먼지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유익하지 않을지라도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 낫다고 한다.

최승헌씨는 “베게도 세탁해서 사용해야 합니다”라며 베게 세탁방법을 알려준다. 베게는 더러움이 많이 타기 때문에 의외로 수명이 1년~2년 정도밖에 안된다고 한다. 배게잇은 1주일에 1회씩은 세탁해주어야 하며, 목화솜을 제외한 다른 베게속은 물빨래 할 수 있다. “1달에 1~2번 정도 욕조에 물을 받아 반나절 정도 담궈둔 후 세탁조에서 세탁”하면 된다고 한다.

“기업과 고객이 1:1로 만나는 참된 B2C를 구현하고 있다”는 다원물산. 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Off Line의 탄탄한 생산설비와 고객의 다양한 인테리어 감각에 맞출 수 있는 맞춤 전문 디자이너,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 시스템으로 고객님들께 고품격의 서비스를 하며 토털 홈패션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다원물산.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기에 제품을 생산할 때도  “내 가족이 쓰는 제품처럼”만든다고 한다.

한 겨울 덮었던 목화솜 이불을 옷장 깊숙이 넣었다. 이제, 성석동 다원몰 창고형 매장에 가서 봄꽃처럼 화려하고 가볍운 차렵이불을 쇼핑하고 싶은 마음이 쏘옥 고개를 내민다.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517-16
문의 031-977-6937
홈페이지
www.dawon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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